인천 중구, ‘쉬는 청년’ 사회진출 돕는다… 최대 3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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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포스터. 중구청 제공

 

인천 중구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시장 참여를 돕기 위해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직 기간이 길어져 ‘그냥 쉬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자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역량 강화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눠 참여 기간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 등을 준다.

 

특히 올해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열리는데, 중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호텔 직업 체험과 해양스포츠 요트체험 등 외부활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18~34세 관내 미취업 청년으로, 지역특화청년은 39세까지 가능하다. 단,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이어야 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역량 강화를 돕겠다”며 “‘그냥 쉬는 청년’이 은둔‧고립 청년이 되지 않도록 구가 나서서 사회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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