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천만장학회, 고교·대학생 200명에게 장학금 지원

삼천리그룹 (재)천만장학회가 18일 고교생, 대학생 200명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천리 제공
삼천리그룹 (재)천만장학회가 18일 고교생, 대학생 200명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천리 제공

 

삼천리그룹 장학재단 (재)천만장학회가 고등학생, 대학생 200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천만장학회는 18일 제39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고교생 30명과 대학생 170명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천만장학회는 대학 입학을 앞둔 고등학생을 장학생으로 조기 선발,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 입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생의 경우 입학 후 4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 학업과 미래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상원 천만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학문과 예술 분야에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만장학회는 삼천리그룹 창업자 고(故) 이장균 회장의 장남인 고(故) 이천득씨, 차남인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의 뜻과 철학을 담아 1987년 5월 설립됐다.

 

형제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명명한 천만장학회는 설립 이래 현재까지 약 3천200명의 학생들을 지원하며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천만장학회는 장학생들도 지역 사회에 온정을 베푸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연탄 배달 등 봉사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 미술 인재 발굴을 위한 공모전 ‘천만 아트 포 영’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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