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봉사의 빛을 비추고 온 한국 대학생들의 향연 안산 시민 1천400여 명 참석…뜨거운 감동을 전한 성공적 공연
전 세계에서 해외 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굿뉴스코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련한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성료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범세계적 대학생 해외 봉사 단체로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 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한다.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에 노력한다.
이들이 선보이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59개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200여 명의 국내 대학생들이 현지에서 얻은 값진 경험과 감동을 시민들에게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는 오세아니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각국 문화 체험부스가 설치됐다. 또한 해외봉사 단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이벤트를 선사했다.
행사는 밝고 환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굿뉴스밴드의 ‘젊은 그대’와 ‘세상을 밝히는 빛’을 주제로 한 라이쳐스스타즈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남태평양의 유쾌한 전통 댄스 ‘마네아베’, 뜨거운 열정을 웨이브로 표현한 중남미 댄스 ‘Libertad’, 화려한 색감과 리드미컬한 댄스 인도 ‘Nacho’, 부족 전사의 에너지를 담은 파워풀한 아프리카 댄스 ‘Kuchoma’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해외 봉사활동 과정을 통해 겪은 감동 실화를 담은 트루컬은 관객들에게 잔잔하면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박태순 안산시의회 시의장, 이기환 경기도의회 도의원 등 여러 내빈과 1천400여명의 안산 시민이 참석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우수 해외봉사단원에겐 표창장이 수여돼 큰 박수를 받았다. 말라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김하은 학생과 키리바시로 다녀온 이신영 학생은 안산시의회 의장상 표창을 수상했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이러한 마인드가 대학생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전파되어 더욱 밝고 복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11일간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하고 26일에는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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