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소통하며 AI 시대 함께 한다”…경기일보 리더십 워크숍 개최

21~22일 임원‧간부 참석…‘AI와 지역언론’ 특강 진행
본보 신항철 회장 “임직원 합심해 고비 넘기며 회사 지켜와”
이순국 사장 “워크숍에서 얻는 가치는 지시 아니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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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22일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된 ‘2025 경기일보 리더십 워크숍’에서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경기·인천 유일의 네이버·카카오 뉴스 콘텐츠 제휴(CP)사인 경기일보 임원과 간부들이 소통과 이해를 통해 AI 시대를 함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경기일보가 지난 21~22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한 ‘2025 경기일보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서다.

 

이번 워크숍에는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김영진 상무이사, 김기태 인천본사 사장, 정규성 서울본사 사장 등 경기일보 임원 및 간부들이 참석했다.

 

신항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간부들은 그동안 직원들과 합심해서 크고 작은 고비를 넘기며 회사를 든든히 지켜왔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 “회사도 여러분의 노력과 기여에 늘 감사하고 있다”며 “상응하는 혜택이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겠다”며 고 전했다.

 

이순국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워크숍에서 얻어야 할 가치는 지시가 아니라 소통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명사초청 특강에서는 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가 ‘지역신문과 AI 저널리즘’을 주제로 AI 시대를 맞은 언론의 현주소와 경기일보가 나아 가야 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포털 중심의 기존 뉴스 유통 구조가 AI 기반 검색 생태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일보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머신 프렌들리(기계 친화적)’한 콘텐츠 제작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교수는 “AI 기술이 발전해도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언론사는 살아남고 성장할 것이다. 경기일보 역시 진실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로 독자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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