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3박5일 미국 보스턴 출장길... 교육감 최초 하버드대 특강

지난해 12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만난 임태희 경기도육감과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 경기도교육청 제공
지난해 12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만난 임태희 경기도육감과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민국 현직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강단에 선다.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보스턴 등을 방문,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 공교육 플랫폼 소개와 경기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원고는 임 교육감이 직접 작성하고 퇴고 과정을 거쳐 준비하고, 약 2시간 이어지는 강연과 질의응답(Q&A)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12월4일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도 내 학교 방문 일정에 참가한 후 임 교육감과 양자 회담을 하면서, 미래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하버드 특강은 전 세계에 새로운 경기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성을 알릴 기회”라면서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경기교육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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