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설립… 남동구에 지점 4곳 지난해 6월 말 자산 5천261억 기록 내실 경영·회원과 상생 전략에 중점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D-8
금고 클로즈업 ⑧인천 인주새마을금고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인천에서는 인주새마을금고와 부평남부새마을금고가 각 3명의 후보자가 등록,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인주새마을금고는 자산 규모 2천억원 이상으로,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다. 특히 현직 이사장도 출사표를 내 이번 선거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주새마을금고는 지난 1976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인천 남동구에 석바위, 양지, 만월, 논현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주새마을금고는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바탕으로 49년 동안 회원들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오랜 역사가 있는 만큼 자산도 탄탄하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자산 3천억원을 돌파했으며 2년 만인 2021년 4천억원을 달성했다. 자산 규모는 꾸준히 늘어 2023년 12월 말 기준 5천147억원, 2024년 6월 말 5천261억원을 기록했다.
인주새마을금고는 내실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과 새마을금고의 상생 전략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21년 인천시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 혁신경영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전국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혁신경영 우수상을 받았다. 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장학금 및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인주새마을금고의 이사장 후보자는 3명이다. 현직 이사장 1명과 전(前) 이사 1명, 전 감사 1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종만 현 이사장(82)은 이번 선거에 등록한 후보들 중 경인지역을 통틀어 최고령자다. 오동찬 전 이사(57)와 문온식 전 감사(71)는 현직 이사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다음 달 5일 치러질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각 지역 금고를 끌어갈 적임자를 투명하게 뽑을 수 있도록 선거운동, 선거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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