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상원은 24일 하남시에 있는 신장전통시장 다락방 갤러리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철 경상원장을 비롯해 김성수 경기도의원(국민의힘·하남2)과 하남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 50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지원 사각지대 등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청년 창업 원스텝’, ‘경영환경개선’ 사업 등 올해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개선한 사업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경상원은 이날 정담회에 이어 25일에는 남양주와 오산을, 26일에는 구리를, 28일에는 양주를 찾는 등 이달까지 도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은 23개 시·군 사업설명회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지난 경기 남부 통합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하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안내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허심탄회하게 말해 주신 현장의 의견들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시키는 등 어려운 시기 경제의 밑불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올해 소상공인의 단계별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3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5개 분야 총 20종의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올해 사업 예산을 10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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