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총장 최성해) 간호학과 박혜숙 교수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간호대학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해 화제다.
발전기금 기탁식은 정년퇴임식과 함께 지난 25일 신재관 동양극장에서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 동문, 대학본부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교수는 2010년 동양대 간호학과 개설을 주도하며 초대 학과장을 맡아 학과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간호대학장으로서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경쟁력을 높였고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교육의 혁신을 주도했다.
취업학생처장으로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정비, 졸업생들의 국내외 의료현장 활동의 기반도 다졌다.
박 교수는 “동양대 간호학과 1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시간으로 앞으로도 간호교육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동양대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해 질 높은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임을 인증받았으며 우수 의료기관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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