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고산동 식품창고 화재로 1명 부상…30여분 만에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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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2시38분께 광주 고산동 식품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6대와 인력 101명 등을 동원한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3시1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현장 직원 1명이 팔과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다른 3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화재 직후 확산하는 불길과 연기를 본 주변 도로 운전자 등이 119에 잇달아 신고하면서, 소방당국에는 2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고산동 식품창고 화재 발생. 연기 확산 중으로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운행 중인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알렸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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