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현 경기도행정동우회장이 올해 행정동우회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경기도행정동우회는 27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용선 고문, 이인제 고문을 비롯해 31개 시·군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 권두현 경기도행정동우회장이 20대 회장으로 최종 승인됐다. 권 회장은 2017년 3월1일 16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17·18·19대에 이어 네 번 연속 재선출됐다. 권 회장은 정통 지방행정 관료로 남양주군수, 파주군수,경기도 환경국장·자치행정국장, 성남시·안양시·부천시 부시장, 안산시장 권한대행,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새마을운동 중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를 또다시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제1의 행정동우회로서의 자긍심과 무궁한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행정의 비결을 도정에 접목하고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그는 “공직에서 맺은 인연을 활용해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사업과 정보화 교육을 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공익 활동에도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구현에 힘을 모아 명실상부한 전국 제1의 웅도, 경기도 건설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의 경기도를 일궈 놓으신 주역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동우회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민선 2기 초대 도지사를 지낸 이인제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야말로 대한민국의 심장부로 나라가 어려울 때 앞장서 국가를 선도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행정동우회 회원들이 선봉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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