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빅매치에 K리그2 역대 최다 유료 관중이 몰려들 전망이다.
27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오는 3월1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과 치르는 홈 경기 사전 예매자 수가 27일 오전 10시 기준 약 1만5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8년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이후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1만5천308명)을 넘어선다. 또 K리그1 시절 구단 최다 유료 관중이 입장한 2019년 3월2일 제주전(1만8천541명) 기록 경신도 기대할 만한 수치다.
이날 경기는 ‘원클럽맨’ 김도혁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식도 열린다. 북측광장에서는 김도혁 300경기 기념 포토존과 ‘3.00초를 맞춰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조건도 인천 대표이사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K리그2 정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남과의 홈 개막전에 이어 수원과의 첫 대결서 승리해 시즌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경남과의 홈 개막전에서는 추운 날씨 속 9천363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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