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서울북부지회 출범…김현미 초대 회장 선출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장 성장 도모… 회원사 간 상생 협력 강화”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서울북부지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그린주의 김현미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제공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서울북부지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그린주의 김현미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제공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서울북부지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서울북부지회는 창립총회를 열고 ㈜그린주의 김현미 대표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회장에는 ㈜명인에스아이엔지니어링 김인호 대표, 사무국장에는 ㈜유즈플레이스 정승룡 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운영위원으로 ㈜동행 고인옥 대표, ㈜지안네이처 이미자 대표, ㈜유즈플레이스 송현재 대표, ㈜하이비츠 이수영 대표, ㈜신호에이피엘 서영임 대표 등이 참여하며 지회 운영을 함께 이끌어간다.

 

김현미 초대 지회장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자립이 어려운 장애인을 고용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서울북부지회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사업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회원사 간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한강북부 지역의 47개 사업장이 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기관·지자체 대상 홍보 강화, 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안정적 판매 지원 시스템 구축, 회원사 생산품 홍보 및 기업 간 교류 확대 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생산하는 품목은 제조뿐만 아니라 포장, 품질관리, 출하·보관, 유통 등 장애인 근로자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업무를 포함한다.

 

공공기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총 구매액의 0.8% 이상을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국가계약법상 수의계약 체결 사유와 관계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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