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메이커발명교육연구회(AI연구회)가 초등학교 학생·교사용 ‘즐거운 우리 학교’, ‘인공지능’, ‘환경’등 교과서 10종을 개발했다.
지난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의 비전과 성격 등을 반영한 것으로 경기도교육감이 인정 교과서로 승인, 올해 신학기부터 일선 학교현장에서 학습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3일 경기도 AI메이커발명교육연구회(회장 최병운)에 따르면 AI연구회가 개발한 교과서는 즐거운 우리 학교(1학년용), 초3 인공지능, 초4 인공지능, 초3 환경, 초4 환경 교과서와 지도서 등 10종이다.
즐거운 우리 학교 교과서는 유초이음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 학교 공간과 새로운 또래 관계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기본 생활 규칙과 태도를 익히는 학생 중심의 체험활동, 그리고 한글의 뿌리를 몸으로 터득하는 기초적인 한글 교육과 수 배우기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교과서는 지난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처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에 활용되는 교과서로 3학년과 4학년 대상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사회에서 학교현장 또한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이 필수가 됐다. 인공지능 교과서는 AI에 대한(이해), AI에 의한(활용, 프로젝트), AI를 위한(사회적 영향, 윤리) 최초의 교과서로 평가된다.
환경 교과서는 지난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처음 도입한 자율시간에 활용되는 교과서로 이번에 3학년과 4학년 용도로 계발됐다. 기존의 단편적이고 분절적인 환경 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관련 영역을 통합적으로 구성해 생태적 감수성과 책임감 함양, 환경 문제 해결 능력 배양, 글로벌 문제에 대한 인식과 참여,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이해-탐구-실천 등으로 체계화된 환경 교육이 가능토록 했다.
연구 및 집필 책임을 맡은 최병운 회장(교장)은 “ 즐거운 우리 학교는 1학년 신입생들의 학년 초 학교 적응 및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좋은 교과서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 미래 핵심 역량 개발의 필수 요소인 인공지능과 지속가능을 위한 환경 과목의 개설과 교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과서와 지도서가 개발 보급됨으로써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역량들을 통합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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