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으로 만들기 위해 기업에 일·생활 균형 문화를 정착시킨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2025년 제1회 일·생활균형위원회’를 열고 일·생활 균형, 양육, 주거 등 저출산 해결을 위한 3대 핵심분야 지원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인천을 비롯해 전국적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사회 전반적으로 일·생활 균형이 가능토록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가 아이와 함께하고,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등의 사회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 같은 일·생활균형 정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일·생활균형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은 지난 2024년 가족친화인증 신규 기업이 61곳으로 2023년 37곳보다 67% 증가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근로 환경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일·생활균형지수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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