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천하무적독서단’ 25일 본격 활동…“독서문화 확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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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선발한 ‘천하무적독서단’.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천하무적독서단’과 함께 도내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선다.

 

도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선발한 평생독서 응원단 ‘천하무적독서단’ 125명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천하무적독서단’은 도 평생독서 프로젝트의 하나로 도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응원단이다. ‘독서하는 사람은 천하무적’이라는 의미와 함께 ‘천 권 독서는 하루에 무조건 적어도 10분 독서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도민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올해 활동 기간 동안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독서 후기를 공유, 평생독서와 관련된 정책·행사 소식을 홍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도는 SNS에 게시된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연 최대 3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종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장은 “천하무적독서단의 이야기와 콘텐츠가 도 전역에 평생독서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파주출판도시 내 지혜의 숲에서 열린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路)’ 비전선포 및 타운홀 미팅 행사에 참석해 “독서와 글쓰기는 나를 키운 중요한 원천 중 하나”라며 독서를 통한 자기 계발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을 수출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비교우위는 ‘책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골목서점, 작은 도서관, 경기도 대표도서관 모두 활성화돼 경기도민 모두가 책 읽기를 좋아하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스스로를 키워갔으면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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