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진테크노파크 8대 원장 안준수 전 대진대 교수 취임

안준수 원장. 포천시청 제공
안준수 원장. 포천시청 제공

 

“풍부한 연구와 산학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지역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안준수 전 대진대학교 교수가 4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안준수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공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SK건설 연구소 창립 멤버로 입사해 연구경력을 쌓았고, 1993년부터 대진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안 원장은 2000년대 이후 포천의제21 준비위원장·회장을 맡아 포천지역 환경·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고, 대진대학교 산학협력원, 경기대진TP 초대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북부의 산학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2014년 대진대 공학대학, 과학기술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교육과 연구의 융합을 추진했으며, 교육부, 환경부, 경기도, 한국환경공단, 포천시, 의정부시 등 30여개 지자체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 수립과 실행에 기여했다.

 

안 원장은 학문과 실무를 넘나드는 다양한 경험을 인정받아 2003년 포천시 제1회 학술부문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대한민국 옥조금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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