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군포 도내 2곳 광역의원 선출
경기지역에서 성남과 군포 두 곳의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4·2 재보궐선거가 후보자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확정지은 가운데, 경기도의회 거대 양당의 동수(76대 76)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신청을 오는 13~14일 이틀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는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거소투표 신고를 접수한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교육감 1곳과 기초단체장 5곳을 비롯해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등 모두 23곳에서 실시된다. 경기지역은 성남과 군포 두 곳에서 진행된다. 성남시 제6선거구에는 민주당 김진명, 국민의힘 이승진 예비후보가 군포시 제4선거구에는 민주당 성복임, 국민의힘 배진현, 국민연합 오희주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오는 11~15일까지 닷새 동안에는 거소투표 신고를 접수한다. 거소투표는 신체장애 등으로 투표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유권자가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자 ▲병원 장기 입원자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 수감자 ▲사전 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생활하는 군인·경찰 ▲외딴섬에 사는 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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