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활동홍보 ‘전국 최우수’ 선정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와 오산시, 의정부시 협의회가 10일 민주평통 자문회의활동 및 홍보우수기관 감사패를 받았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제공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와 오산시, 의정부시 협의회가 10일 민주평통 자문회의활동 및 홍보우수기관 감사패를 받았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제공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이하 경기지역회의)가 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과 홍보활동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지역회의는 10일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홍승표 부의장, 태영호 평통 사무처장,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이상원 민주평통 광주시 협의회장 등 31개 시·군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희선 경기지역회의 여성위원장 등 분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지역회의는 민주평통 전국 시·도 지역회의 및 시군협의회 중 평통사무처가 선정한 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과 홍보활동 전국 최우수기관 감사패를 받았다. 3위와 4위에는 각각 오산시 협의회, 의정부시 협의회가 선정됐다.

 

경기지역회의는 북한 이탈 주민 노래경연대회와 통일의 메아리 공연,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경기지역대회, 북한 이탈 주민 멘토링 결연과 합동결혼식, DMZ 통일 걷기대회, 중국지역회의와의 자매결연, 평화통일 포럼 등을 개최하고 지역회의 활동을 홍보해 도민들이 민주평통 활동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 협의회는 오산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음악회, 청소년 통일시대 시민 교실 토크 콘서트, 북한 이탈 주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등을, 의정부시 협의회는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강화도 역사 문화 탐방과 김치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활동계획도 확정했다. ▲3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멘토와 멘티 워크숍 ▲4월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5월 제2회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따뜻한 이웃 북한 이탈 주민 노래경연대회, 경기 평화통일 포럼, 청소년 평화통일 축제 ▲6월 청년통일 가족 이야기 ▲7월 북한 이탈 주민의 날 기념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승표 부의장은 “올 한 해도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2천600여 자문위원들과 함께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활동 상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도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영호 처장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와 시·군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경기지역회의를 중심으로 31개 시, 군 협의회가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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