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4강행 티켓 놓고 격돌 예고
화성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8회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8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화성드림파크에서 15일 열린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16강전에서 충주시리틀야구단과 인천서구리틀야구단, 대구북구리틀야구단, 남양주리틀야구단, 영등포리틀야구단, 대구남구리틀야구단, 대구수성리틀야구단, 인천남동구리틀야구단이 A조 8강에 올랐다.
B조에서는 화성시A리틀야구단을 비롯해 동두천시리틀야구단, 양주시리틀야구단, 남양주한강리틀야구단, 대전중구리틀야구단, 의상군리틀야구단, 용인기흥구리틀야구단, 대전서구리틀야구단이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9시 메인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선 충주시와 청주서원구가 맞대결을 펼쳐 4대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충주시가 뽑았다.
3회초 2아웃 상황 9번 타자 서예준의 번트 이후 1번 타자 홍성용과 2번 타자 최온유의 안타로 만루를 만든 충주시는 3번 타자 현효재가 유격수를 가르는 안타로 2점을 올렸다.
이어 5회초 볼넷으로 1루를 밟은 이승준이 서예준의 희생 번트로 2루로 향했고 투수 허동준의 연이은 실책과 홍성용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충주시는 6회말 청주서원구 1번 타자 허동준에게 3루타, 방윤평의 희생타로 1점을 내줬으나 5번 타자 임도영을 병살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뒤이어 펼쳐진 세종시와 대구북구와의 경기는 대구북구가 4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1회말 대구북구는 1번 타자 조예준이 안타를 친 후 연달아 도루에 성공한 데 이어 상대팀 투수가 던진 공이 뒤로 흐르자 그대로 홈에 들어오며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볼넷과 고의사구, 몸에 맞는 볼로 2점을 추가했다.
3회말 대구북구는 2루타를 친 김도윤을 4번 타자 윤찬호가 불러들이며 추가점을 뽑았고, 6번 타자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초 세종시 타자를 막아낸 대구북구는 4회말 김도윤의 2루타와 고의사구, 볼넷으로 만루를 맞았고 6번 타자 최지훈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모든 주자를 불러들이며 8대 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화성드림파크 2구장에서 열린 화성시B리틀야구단과 대전중구리틀야구단의 맞대결에서는 대전중구가 8대0으로 콜드승을 거뒀다.
1회말 선두타자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대전중구는 연이은 볼넷으로 베이스를 채웠고 이어진 타자들이 연달아 안타를 뽑아내며 7점을 뽑았다.
화성시B리틀야구단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대전중구는 4회말 4번과 5번타자의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만들었고 9번 타자의 안타로 점수를 추가,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인 용인 기흥구와 천안 동남구와의 경기는 기흥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용인 기흥구는 2회말 볼넷과 안타를 내준 후 상대 타자의 번트와 투수의 폭투로 3점을 내줬다.
이어진 3회초 공격 기회에서 1점을 따라간 용인 기흥구는 3회말 1점을 재차 내주며 1대4로 끌려갔다.
4회초 선두타자의 2루타로 흐름을 가져온 용인 기흥구는 5번 타자의 볼넷 이후 타자들이 폭발하며 6대4로 역전했다.
이어 5회초 공격에서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가져온 용인 기흥구는 1점을 내줬으나 나머지 타선을 막아내며 9대5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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