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최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미추홀 협치 찾기’ 교육을 했다. 교육에는 민관협치 관계 위원회, 지역 주민, 공무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한협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미추홀 협치 찾기’를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협치 보드게임, 협치 이해 및 실제, 지역 사회 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협치의 개념을 이해하고, 지역 안전, 빈집, 주차 문제 등 다양한 협치 의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구는 이번 교육에서 제안된 의제를 공론장을 통해 내년도 구정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협치 모델을 지속해서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지난해도 총 100여명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교육을 했으며 이를 통해 일회용 컵 바른 배출, 어르신 스마일 버스, 릴레이 공원 문화 만들기 등의 의제를 발굴했다. 또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아이디어 제공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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