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서구 빌라 화재로 세상 떠난 초등학생 유가족에게 800여만원 전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8일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을 만나 서구 빌라 화재 피해 가족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8일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을 만나 서구 빌라 화재 피해 가족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월26일 서구 빌라 화재로 세상을 떠난 초등학생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1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시교육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544만원과 익명의 부부가 기탁한 30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 특히, 익명의 부부는 학생의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시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위로의 뜻과 성금을 전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희생된 학생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중한 성금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유가족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