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참석

문경복 옹진군수 “LPG 공급 등 필수 생활기반시설 확충 시급” 건의

최근 강원 고성군에서 열린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한 문경복 옹진군수가 발언하고 있다. 군 제공
최근 강원 고성군에서 열린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한 문경복 옹진군수가 발언하고 있다. 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최근 문경복 군수가 강원 고성군에서 열린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문 군수는 ‘접경지역 생활기반시설 LPG 사업 확대 및 예산지원’을 협의회 안건으로 제안했다.

 

‘접경지역 생활기반시설 LPG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사는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LPG 배관망을 구축, 저렴하고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정부 지원 기준보다 물가 상승 및 공사 단가 인상 등으로 공사비가 과다 소요되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국비 지원 시 추가 지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종전 사업비 산출 기준의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문 군수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LPG 공급 등 필수 생활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접경지역 생활기반시설 LPG 사업 확대는 주민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군이 상정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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