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나눔’…농작물 나눔 농사 준비 본격 시작

장기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감자를 심기 위해 밭갈이를 하고 있다.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장기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감자를 심기 위해 밭갈이를 하고 있다.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김포시 장기동 주민자치회(회장 백석남)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농작물 나눔의 농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장기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농산물을 나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텃밭에 농작물을 재배해 수확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난 19일 텃밭에 모여 함께 비료를 뿌리고 밭갈이를 한 데 이어 25일에는 씨감자를 심어 본격적인 농사 활동을 시작했고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석남 회장은 “이번 농사 활동은 단순히 수확물을 재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눔의 의미를 더욱 강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농사 준비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협력하고 그 결실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동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나눔’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다. 장기동 주민자치회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며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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