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시의원, 운연천 산책로 안전 점검…위험요소 사전 제거 [인천시의회 의정24시]

한민수 시의원이 남동구 운연로 산책로에서 관계자들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한민수 의원 제공
한민수 시의원이 남동구 운연로 산책로에서 관계자들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한민수 의원 제공

 

한민수 인천시의원(국민의힘·남동구5)은 최근 남동구 운연천 산책로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운연천은 남동구 운연동과 서창동을 잇는 지방하천으로, 봄철을 맞아 시민 이용이 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총 154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정비사업을 했다. 현재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열린 수변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시 수질하천과와 종합건설본부, 남동구청 등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산책로 전 구간의 안전 상태 전반과 시설물 유지 관리 여부를 중심으로 세세하게 살폈다.

 

한 의원은 지난 겨울 나무데크가 얼어 자전거가 엎어지는 사고가 나는 등 시민들이 여러 차례 다친 사례를 지적했다. 같은 사고를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미끄러운 구간에 대한 논슬립 보강 및 표면 개선, 시야를 방해하는 수목의 전정 작업, 위험지역 안전표지판 설치 등을 관계 기관에 적극 건의했다.

 

시 담당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관련 부서 간 협의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른 시일 안에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산책로는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시민의 여가·건강·휴식이 이뤄지는 생활 인프라”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작은 위험도 간과하지 않고 철저히 점검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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