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경제청과 손잡고 ‘강화 경제자유구역’ 본격 추진

지난 3월31일 박용철 강화군수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사업대상지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강화군제공
지난 3월31일 박용철 강화군수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사업대상지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강화군제공

 

인천 강화군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박용철 강화군수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사업대상지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지금까지의 추진 경과와 앞으로 일정, 중앙정부와의 협의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5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위한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화도면, 길상면, 양도면 일원 10.03km²에 대해 경제자유규역 지정을 신청한다. 또 인천경제청은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경제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4일 인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기업인 초청 강화 남단 설명회’를 연다. 이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적극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박 군수는 "그린바이오, 첨단 제조업, 복합관광 단지로 조성될 경제자유구역은 강화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범군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지정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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