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영종국제물류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손 잡아

인천항만공사 사옥.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 사옥.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의 ‘2025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사업 신청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 협약을 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지역형 청년 인재 양성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최대 45억원의 운영자금 지원과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 등의 제도적 지원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지역 기업, 기관, 특성화 고등학교 등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오는 24일까지 교육부에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컨소시엄은 인천지역의 유일한 물류·관세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와 IPA, 인천시, 인천 중구청, 시교육청, 인천대, 인하대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했다. IPA는 영종국제물류고가 교육부의 지원학교로 선정되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지역 항만물류산업을 소개하고,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지역과 항만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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