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교시설 개방 확대 등 논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7일 양주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양주지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어 학교시설 개방 확대와 함께 애로사항 해소방안 등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은 학교를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설 개방 확대를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양주시, 양주시의회, 관내 학교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시설 개방 실태를 점검한 뒤 학교시설을 개방하지 못하는 사유 등 실질적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3년부터 추진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의 한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양주도시공사를 통한 위탁관리, 시설관리·청소 인력 배치, 안전사고 대비 책임보험 가입 등 시설 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추진단은 앞으로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학교의 책임과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효율인 방식으로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본연의 교육공간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학교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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