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 1천473.2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이틀동안 총 39.1원 상승
코스피 2,334.23...코스닥 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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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환전소에 원·달러, 원·엔 등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가 오후3시30분 기준 1천473.2원을 기록했다.

 

전일 같은 시간 대비 5.4원 올랐고, 연중 최고점이자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13일(1483.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7일에도 전날보다 33.7원 오른 1천467.8원이었고, 이로써 이틀 동안 총 39.1원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1천472.9원을 기록한 이후 다시 경신한 최고치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점쳐지며 원화를 비롯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일(2,328.20)보다 6.03포인트(0.26%) 오른 2,334.2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651.30) 대비 7.15p(1.10%) 상승한 658.4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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