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서 화물차와 SUV 충돌…1명 사망 3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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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5t 트럭과 충돌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인천소방본부제공

 

인천 강화군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중앙선을 넘어 트럭과 충돌,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5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7분께 인천 강화군 길상면의 한 도로에서 A씨(41)가 몰던 SUV가 맞은편에서 달리던 5t트럭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A씨의 형 B씨(44)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함께 SUV에 탄 A씨와 동승자, 화물차 운전자 등 3명도 골반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SUV가 중앙선을 넘어 화물차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 중이라 아직 조사하지 못했다”며 “블랙박스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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