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리이췬 중국 선양시 부시장 일행을 접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는 양 도시 간 경제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리이췬 부시장은 오는 7월4일 선양시에서 열릴 예정인 ‘제2회 국제우호도시경제무역협력대회’에 인천시의 참여를 공식 초청하며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선양시는 랴오닝성의 성도로, 국가에서 지정한 동북아 국제화 중심 도시이자 역사 문화 도시다. 인구 920만명에 기계와 항공, 로봇 그리고 스마트 제조 클러스터 등 튼튼한 산업기반을 가진 도시로 꼽힌다.
시와 선양시는 지난 2014년 자매결연을 한 뒤 11년째 고위급 상호 방문과 인차이나포럼 참여, 선양시 한국주간행사 방문,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효진 부시장은 “양 도시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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