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확정
국민의힘이 대통령선거 1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등 8명(가나다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1차 예비경선에 참여할 후보자 8명을 발표했다.
당 경선 선관위는 지난 14~15일 후보로 등록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등 3명을 탈락시켰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1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들은 이번 경선 과정이 국민의 후보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진 않는다. 순번도 관행에 따라 부여되지 않는다.
후보로 등록된 11명 중 3명이 탈락한 것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 이러한 것을 심사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다.
호준석 대변인도 “국민 여론과 당원 인지도, 공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선관위는 17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토론 조를 추첨한다. 18일 비전대회, 19일~20일 두 조(A와 B) 각 후보자 토론회를 연다.
이후 1, 2차(22일) 경선에서 각각 4명, 29일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3차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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