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도시공사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령친화 맞춤형 주택개조 지원사업’의 제4호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령자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Aging in Place(지역사회 내 자립적 노후생활)’ 실현을 목표로 2022년부터 주택개조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고령친화 주택개조 지원사업은 1호 문원동을 시작으로 2호 별양동, 3호 부림동 등을 거쳐 올해 네 번째 마무리했다.
이번 제4호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주택에 대해 낡은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미끄럼 방지 바닥재 등을 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간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공사는 지역 내 금융기관과 기업, 과천시 교회연합회 등과 협업해 기부금을 유치하고 대상자 추천, 기술지원 등을 받아 주택개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고립된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복원에도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사 관계자는 “고령친화 맞춤형 주택개선 자원사업은 단순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어르신이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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