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시 성양구 대표단 인천 남동구 방문, 경제 협력 강화 논의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칭다오시 성양구의 교굉천 당조서기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칭다오시 성양구의 교굉천 당조서기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해외 우호 도시인 중국 칭다오시 성양구의 교굉천 한중일 협동발전촉진센터 당조서기 등 방문단이 남동구를 방문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성양구는 칭다오시 내 경제 중심지로 약 1천20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한 곳으로, 약 2만 명의 한국 교민이 살고 있다.

 

이번 중국 성양구 방문단의 방문에서 남동구와 성양구는 지난 25년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경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또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산업단지 협력 모델 공유, 스마트 산업 분야 협업 등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남동구는 이를 기반으로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양 도시의 기업들이 서로의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아 중국과 한국의 경제외교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굉천 서기는 “두 도시가 새로운 발전 기회를 공유해 우호적 교류와 실무적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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