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26일부터 5월2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천해경은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눠 위험예보를 발령한다. 안전사고가 날 우려가 높거나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주의보’를 발령한다.
인천해경은 날씨가 풀리면서 연안을 찾는 행락객이 증가한데다가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짐에 따라 사고 가능성이 커져 ‘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인천해경은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바다는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안활동 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과 2명 이상이 활동하는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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