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창조’하는 과학창의인재 양성… 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5일 2025 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5일 2025 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2025학년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개강식에는 영재교육원 신입생 127명을 비롯해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내외 매직페스티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마술사 이영우 씨의 ‘사이언스 매직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신입생 입학 허가 및 선서,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교육장 환영사, 전문가 초청 특강,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안내 순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신입생 선서는 과천문원중 2학년 남학생과 민백초 3학년 여학생이 대표로 나섰다.

 

이날 임두원 국립과천과학관 전시기획과장이 ‘과학을 한다는 것’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 실생활 속 과학의 의미와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보고 듣고 직접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녀가 영재교육원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과거에 했던 상상이 오늘날 우리의 디지털 AI 시대를 창조했다”며 “영재교육원과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의 과학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 부담 없이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과학창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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