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 경계 넘어...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제15회 아이소리축제’ 성료

장애와 비장애 경계 넘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한마당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최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마련한 제15회 아이소리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최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마련한 제15회 아이소리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최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15회 아이소리축제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소리축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통합 문화예술 축제다.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파라다이스그룹과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후원해 콘텐츠 강화에 협력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아트 피크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사전에 초청한 장애·비장애 아동과 가족 등 모두 2천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사운드 반응형 미디어아트, 레크리에이션, 17개의 체험 콘텐츠 등 실내와 야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계원예술대학교 미래디자인학부가 기획한 미디어아트 ‘Play with Light: 마법의 정원’과 ‘커피박 키링’ 클래스, ‘점핑 파라슈트’ 뉴스포츠 활동 등 여러 체험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야외무대에서는 ‘농밴져스’, ‘킹스턴 루디스카’ 공연과 버블쇼가 열려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또 웰니스 프리미엄 스파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마스코트 ‘힙파’도 방문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방문객들이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는 힙파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종합안내소에 제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 현장 이벤트도 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소리축제는 지난 2010년 시작해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고, 이해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통합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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