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홈플러스·MBK파트너스 압수수색

신용등급 강등당하고도 채권 투자자 모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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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연합뉴스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홈플러스 본사와 MBK 파트너스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28일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도 압수수색 대상으로, 이들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이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가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신용평가사 1차 통보 시점인 최소 지난 2월25일 이전에 인지했음에도 채권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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