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3명 출마…8일 이사회에서 선출 예정
학교법인 한신학원이사회(이사장 윤찬우)는 지난 28일 경기캠퍼스에서 제9대 총장 후보자 공청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 3월 한신대 제9대 총장 초빙 공고를 냈고, 강성영·김주한·연규홍 교수가 지원했다. 이날 공청회에 후보자들은 한신대의 미래 비전과 주요 공약 등을 발표했다.
이날 공청회는 후보자 본인 소개 후 교수노조, 교원노조, 교수협의회, 직원노조, 총동문회, 총학생회에서 제출한 질문에 대한 공통 정책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후 상대 정책 질문 및 자기주도 토론이 이어졌고, 현장 참석자의 플로어 질의와 응답, 후보자별 마무리 멘트를 끝으로 공청회를 마쳤다. 오후에는 이사회(인사교육위원회)에서 후보자의 개별 면접이 심층적으로 진행됐다.
한신학원 이사회는 오는 8일 이사회를 열어 제9대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최종 선출된다.
윤찬우 이사장은 “한신대는 좋은 목회자와 지도자를 양육해야 하는 사명이 있으며,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이 과제를 감당해야 한다”며 “오늘 공청회가 한신대와 기장을 새롭게 하고 한국사회를 변혁시켜 나갈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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