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돈사 분뇨처리시설서 청소 중이던 농장주 저장소에 빠져...결국 숨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일 오후 1시 55분께 양주 은현면 용암리 한 축산농가에서 돈사 분뇨처리시설 세척작업을 하던 농장주 A씨(44)가 깊이 2m의 분뇨 저장소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질식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다른 관계자와 저장소를 청소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농장주 A씨가 분뇨처리장 세척작업을 하던 중 실족해 지하 분뇨저장고로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