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대상 사업 선정...신북IC 교통체증 해소 기대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포천·가평)이 포천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이끌어냈다.
1일 김용태 의원실에 따르면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된 남북4축(여수-철원)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미개설된 구간이다. 그동안 포천과 철원을 잇는 43번 국도와 신북IC 일대 상습정체 및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 건설이 요구됐으나 오랜 기간 예타 대상 사업에 반영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국회에서 토론회를 주최해 당위성을 설명했고 한기호 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와 지속 협의해왔다. 또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에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포천시민이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며 “향후 예타 통과까지 이끌어내 경기도와 강원북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기획재정부의 예타를 통해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을 거쳐 착공하게 된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