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 한 마트 앞에서 술을 먹다 이를 제지하던 여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됐다.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20분께 하남시 망월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로 50대 여직원 B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해당 마트 앞 테라스에서 술을 먹던 중 B씨가 제지하자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가 찌른 흉기에 크게 다쳐 아직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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