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희망인천 2단계로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2단계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영난을 겪는 인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올해 3단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초 1단계에서 모두 250억원을 지원했고 이번 2단계는 금융회사 6곳이 공동 출연해 모두 1천77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3년간 이자 지원 혜택을 받는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뒤 5년 동안 매월 분할 상환이다. 1년 차에는 이자 2.0%를, 2~3년 차에는 1.5%를 지원 받는다. 또 연 0.8%의 보증 수수료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단, 최근 6개월 안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을 받은 경우, 도박·유흥 등 보증 제한업종, 연체·체납 등으로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하면 지원 받을 수 없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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