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경희대, 석사과정 계약학과 운영 MOU

도청 직장운동부 선수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7일 열린 직장운동경기부 대상 석사과정 계약학과 업무협약 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오른쪽)과 홍충선 경희대 학무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7일 열린 직장운동경기부 대상 석사과정 계약학과 업무협약 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오른쪽)과 홍충선 경희대 학무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와 경희대가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들의 학문적 성장과 은퇴 후 진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도체육회와 경희대는 7일 오후 경희대 부총장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 홍충선 경희대 학무부총장, 오경록 체육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사과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미래 경력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희대는 오는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총 4학기 동안 계약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 과정은 선수들이 현역 활동 중에도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은퇴 후 진로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계약학과 운영은 체계적인 사업 평가를 거쳐 경희대가 선정된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파트너로서 선수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며 “선수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통해 체육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는 5월 중 석사과정 참여 희망자를 조사하고, 이후 교육부에 설치계획을 신고하는 등 계약학과 개설을 위한 절차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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