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태 인천대 총장 이임…4년 여정 마무리

최근 열린 이임식에 참석한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최근 열린 이임식에 참석한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이 4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임했다.

 

11일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박 총장 이임식이 열렸다.

 

학생들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 이임식에는 교직원, 학생,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 박종태 총장 업적을 기리고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했다.

 

박 총장은 지난 2021년 인천대 16대 총장에 취임했다. 그는 임기 중 대학 운영 시스템 고도화, 교양·전공 교육 과정 전면 개편 등 미래형 교육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융합자유전공대학 신설, 연구 예산 70% 증액 등으로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인천대를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토대를 다졌다.

 

박 총장은 이임사에서 “합의와 소통의 노력이 대학 문화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며 포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대학 운영 내실을 다지고, 연구·교육 혁신에 힘쓴 점을 강조했다.

 

또 연구중심대학 기반 구축과 의과대학 신설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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