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대구시장배사격 여고 50m 복사 시즌 첫 金

1천814.7점 기록, 고양 주엽고·서울체고 제치고 ‘패권 차지’
남고부 인천체고, 대회新 우승…강다은·전익범은 개인전 銀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왼쪽부터)이서인, 김하은, 이하음, 한지윤.경기체고 제공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왼쪽부터)이서인, 김하은, 이하음, 한지윤. 경기체고 제공

 

경기체고가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서 시즌 첫 정상 타깃을 명중시켰다.

 

이상수 감독이 지도하는 경기체고는 15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서 김하은(606.9점), 한지윤(605.3점), 이서인(602.5점), 이하음(597.9점)이 팀을 이뤄 1천814.7점을 쏴 고양 주엽고(1천805.4점)와 서울체고(1천797.1점)를 꺾고 우승했다.

 

지난달 열렸던 창원시장배대회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 내며 시즌 두 번째 출전서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 남자 고등부 같은 종목서는 인천체고가 전익범(617.8점), 이명관(608.9점), 박진서(608.1점), 나현세(605.6점)의 고른 활약으로 1천834.8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23.4점)을 작성하며 서울고(1천820.5점)와 경기체고(1천820.1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자 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서는 강다은(주엽고)이 608.9점으로 진유림(부산체고·616.1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고등부서는 전익범(인천체고)과 서희승(경기체고)이 각각 617.8점, 615.6점으로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스탠다드권총 남자 대학부 개인전서 이원재(인천대)는 567.0을 쏴 동메달을 손에 넣었으며, 단체전서도 인천대는 1천681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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