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콜롬비아 교사 대상 특강 진행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콜롬비아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콜롬비아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인천을 방문한 콜롬비아 선도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읽걷쓰 교육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의에는 콜롬비아 현지 교사 200여명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도 교육감이 지난 4월 콜롬비아 방문 때 맺은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정책 협력’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당시 콜롬비아 교육부는 자국의 인공지능 교육정책에 시교육청의 읽걷쓰 교육철학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양국 간 교육 협력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실천 기반 마련에 뜻을 같이했다.

 

도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적 질문과 읽걷쓰 기반 수업모델 및 실천 사례 , 국제 협력 확정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도 교육감은 학생이 직접 책을 쓰고 해외로 전달하는 프로젝트와 읽걷쓰 기반의 교수학습모형 등 읽걷쓰가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 혁명임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읽고, 걷고, 쓰는 배움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도록 가르치는 교육이 세계 교육이 함께 지향해야 할 미래 교육의 방향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콜롬비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콜롬비아 교원들을 초청해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교육 연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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