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노인복지관 어르신 일동, 청어람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선물 전달

인천 연수구 청어람지역아동센터가 송도노인복지관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어람지역아동센터 제공
인천 연수구 청어람지역아동센터가 송도노인복지관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어람지역아동센터 제공

 

인천 연수구 송도노인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최근 연수구 옥련동의 청어람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송도노인복지관의 ‘펜드로잉 동아리’ 어르신 14명은 재능기부로 참여한 플리마켓을 통해 만든 기금으로 선물을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판매 수익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세대 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은 청어람지역아동센터 아동 5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송도노인복지관의 ‘펜드로잉 동아리’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어르신의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미션 아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총 34점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이강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5),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송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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