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 숲을 활용한 생태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교 숲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문학초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가 참여했으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은 산림·조경·식물 분야의 전문 자격을 갖춘 ‘학교 숲 코디네이터’가 직접 수업 현장을 찾아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생태교육을 한다. 다양한 시각 자료 및 교구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학교 숲에 심어져 있는 수목과 초화를 함께 관찰하고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교육 뿐만 아니라 학교 숲의 유지 관리를 위한 컨설팅과 수종별 식재·관리 자문 등도 함께 제공해 학교 숲이 지속 가능한 생태 학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 숲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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