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한 축사 지붕에서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떨어져 숨졌다.
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김포 월곶면 개곡리의 축사에서 근로자 A씨(69)가 6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축사 보수업체 일용직 근로자로 지붕에서 보강작업을 하면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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