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마철 침수 대비 각종 시설물·건축 현장 예찰 활동 강화

안치권 의왕시부시장(오른쪽)이 경기도 및 시 관계자들과 함께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한 후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안치권 의왕시부시장(오른쪽)이 경기도 및 시 관계자들과 함께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한 후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설물과 건축현장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였다.

 

안치권 의왕시부시장은 최근 내손동 일원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와 시 관계자들과 함께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고 준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받이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침수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빗물받이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정비는 주요 도로 등의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을 목표로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있거나 저지대, 배수불량 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등 관계기관뿐 아니라 지역자율방재단 등의 인력을 활용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해 세밀하고 신속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치권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자칫 빗물받이 막힘으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속적인 배수시설 점검과 준설이 필요하다”며 “정비기간 외에도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와 배수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준설을 지속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건축현장 등의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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